광주보훈청, 제101주년 3·1절 계기 광주·전남 지역 거주 후손에게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
광주보훈청, 제101주년 3·1절 계기 광주·전남 지역 거주 후손에게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
  • 유훈 기자
  • 승인 2020.02.27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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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최원순, 현덕신 부부
독립유공자 최원순, 현덕신 부부

[퍼스트뉴스=광주 유훈 기자] 광주지방보훈청은 제101주년 3·1절을 맞아 광주지역 출신 부부 독립유공자 최원순, 현덕신 선생 등 20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포상을 전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3명(애국장 1, 애족장 2), 건국포장 2명, 대통령표창 15명으로 포상자 중 생존 애국지사는 없으며, 여성은 1명이다.

다만 포상 전수는 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심각 상황을 고려하여 광주지역 거주 후손에게는 4월 예정된 임시정부수립기념식에서, 전남지역 거주 후손에게는 자택을 직접 방문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하유성 광주보훈청장은 “3·1독립운동의 숭고한 공동체 정신을 이어받아 금번 코로나 감염증 위기상황도 지혜롭게 이겨낼 수 있을 것이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독립유공자와 후손에 대한 예우를 빈틈없이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부부 독립유공자 최원순 선생은 1926년 동아일보 기자로 재직 중 일제의 식민통치를 비판하는 글을 실어 재판을 받았으며, 현덕신 선생은 1920년 3월 3·1절 1주년을 맞아 동경 히비야 공원에서 독립만세를 부르다 체포되었고, 각각 그 공훈을 인정받아 금번 건국포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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