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예비후보의 보도자료에 대한 광산시민연대 반박보도자료
민형배 예비후보의 보도자료에 대한 광산시민연대 반박보도자료
  • 김공 기자
  • 승인 2020.02.05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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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예비후보는 광산시민연대의 명예를 훼손하지 말고, 광산구민에게 사과부터 하라!”

[퍼스트뉴스=김공 기자] 광산시민연대(수석대표 : 임한필)는 어제 민형배 예비후보가 광산시민연대의 “민형배 광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고발 기자회견”에 대해 기자들에게 보낸 보도자료에 대해 반박하는 보도자료를 통해서, “민형배 예비후보는 광산시민연대의 시민단체로서의 정당한 활동에 대해 비방하고 ‘모두를 고발한다’는 등의 협박을 하지 말고 광산구민에게 사과부터 하라”고 반박했다.

광산시민연대는 지난 1월 9일에 ‘광산구청 폐기물처리 행정사무 특혜(직권남용) 등에 관한 고발 기자회견’과 어제 ‘민형배 광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고발 기자회견’을 하고 1월 9일에는 광주지방경찰청에 민형배 전 광산구청장, 담당공무원, 클린광산협동조합을 고발했고, 어제는 민형배 예비후보를 광주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임한필 수석대표는 “민형배 예비후보는 ‘유력후보 흠집내기식 고발정치 일삼는 임한필 씨 등 고발 방침’이라고 했는데, 우선 민 후보는 지난 8년간 광산구청장 재직시절에 있었던 수많은 잡음 등에 대해 진정성을 가지고 먼저 광산구민들에게 사과부터 해야하며, 대통령을 운운하며 선거법에 저촉될 수 있고 본인이 속해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선거승리에 심대한 타격을 줄 수 있는 경솔한 발언에 대해 반성하고 후보 사퇴를 해야 할 정도로 선거에 영향을 심대하게 줄 수 있는 문제있는 행동이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1월 9일과 어제 있었던 기자회견과 고발의 근거는 광산구의회에서 제출된 결과보고서, 회의록, 구정질의, 언론보도 등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이에 대한 팩트체크나 향후 법적인 문제는 검찰과 경찰의 수사에서 밝혀질 것이므로, ‘완벽한 소설’이라고 얘기하는 민 후보의 주장이 지역주민들에게 어떻게 들릴지 궁금하다”며, “향후 광산시민연대에서 주장한 부분에 대한 더 구체적인 자료와 진술은 검찰과 경찰의 수사과정에서 제출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광산시민연대는 “어제 기자회견문에서는 민형배 전 광산구청장의 비서실장이 1명이 구속되었다고 수정해서 배포되었는데, 기자들에 보낸 기자회견문에는 ‘비서실장 3명이 구속’이라는 수정되지 않은 내용이 실수로 보내져서 이에 대해 사과하고 다시 수정된 기자회견문을 보낸다”고 말했으며, “민 후보측 보도자료에서 표현된 ‘현 정권과 민주당을 저격하는 수구종편의 악의적인 편집을 그대로 인용, 자유한국당 수준의 프레임을 짜고 듣기에도 민망한 주장을 펼치고 있다’는 주장이야 말로 진실을 회피하고 수사적인 표현으로 자신의 행위를 변명하려는 잘못된 자세임을 지적하며, ‘고발정치’, ‘임한필씨’, ‘임씨’ 등의 표현을 쓰는 것은 광산시민연대와 같은 시민단체의 활동을 존중하지 않고 상대를 비하하는 태도가 담긴 자세라며, 다투더라도 최소한 상대를 인정하고 정제된 표현을 쓰는 것이 오랜 세월 공직자로서 보내온 정치인의 기본자세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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