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의 시국선언 모양새가 정의롭지 못하다.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의 시국선언 모양새가 정의롭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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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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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뉴스=국회] 더불어민주당은 기존 교수단체가 아닌 이번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검증기간에 갑자기 생긴 조직이라고 스스로 밝히고 있는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 단체가 오는 19일 청와대 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규탄 시국 선언’을 하겠다고 한다.

어느 단체 및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의사표현을 하는 행위에 어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는 않는다.

단, 정교모 측은 각 대학별 대표 서명 교수의 이름과 대학별 서명 참여 교수의 숫자만 밝히고 명단은 공개하지 않은 채, 수 천 명의 대한민국 교수들이 시국선언을 한다고 주장하는 것에는 강한 의문을 제기한다.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인물이 부조리한 사회현상에 대해 해결을 촉구하는 공개적인 행위인 시국선언을 한다고 하면서 ‘이름이 악용될 수 도 있어 명단공개는 어렵다’고 해명하는 정교모의 논리에 국민들이 납득하기는 어렵다.

단체소속의 대표 및 일부회원이 일정한 사항에 대한 견해를 밝히는 ‘성명서 발표’를 한 날 한 시에 정해진 장소에 참여교수들이 모두 모여 의견을 개진하는 ‘시국선언’이라고 포장하는 것이 정교모가 추구하는 정의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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