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톤 체홉의 작품 연극 「바냐아저씨」 궁동예술극장에서 상연
안톤 체홉의 작품 연극 「바냐아저씨」 궁동예술극장에서 상연
  • 박준성 기자
  • 승인 2019.08.12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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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계의 거목 배우 양승걸이 각색·연출 맡아

안톤 체홉의 작품 연극 바냐아저씨궁동예술극장에서 상연

연극계의 거목 배우 양승걸이 각색·연출 맡아

 

[퍼스트 뉴스 = 박준성, 박승혁 기자] 오는 821() ~ 24() 궁동예술극장에서 극작가 안톱 체홉의 바냐아저씨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각색, 연출에 연극계의 거목인 배우 양승걸이 맡았고 노희설, 정경아, 김상오, 오설균, 이영환 정은희, 박경단, 김은미가 출연한다. 연극 바냐아저씨는 평일 오후 7:30, 토요일 오후 4:00에 각각 상연된다. 공연 문의는 010-9440-9391을 통해 할 수 있다.

 

이하 각색·연출을 맡은 양승걸 배우와의 인터뷰(=질문자, =양승걸)

 

: 고향에서 작품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제가 지금 광주에서 세 작품 째 공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30여년동안 서울에서 활동을 하다 노모가 편찮으셔서 광주에 내려왔는데 광주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작업 활동이 계속 이어져서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고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 배우 활동의 종지부는 제 고향인 광주에서 종지부를 찍고 싶은 생각이 큽니다.

 

: 이번에 바냐아저씨라는 작품의 각색·연출을 맡으셨는데 우리 지역이 예향이라고 불리지만 연극은 상당히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역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바냐아저씨라는 작품에 대해서 듣고 싶습니다.

 

: 바냐아저씨라는 작품은 지구를 둘로 딱 쪼갠다면 저쪽에 세익스피어가 있다면 이쪽에는 안톤체홉이라는 걸출한 작가가 있습니다. 러시아 작가인데 안톤 체홉의 초기작품이고요. 안톤 체홉 작품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굉장히 좋아합니다. 서울 중앙 무대에서도 거의 체홉의 작품은 빠지지 않고 계절마다 올라갈 만큼. 그 이유를 제가 이번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굉장히 우리 정서와 맞닿아 있습니다. 사랑하고 슬픔과 격정적인 이별 이런 정서가 표현하는 방식이나 접근해서 빠져나오는 방식들이 우리 정서와 굉장히 맞습니다. 광주에서 소개하게 돼서 정말 기쁘고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우리 지역의 훌륭한 배우이신 양승걸 배우와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바냐아저씨각색·연출을 맡으셨는데 지역에서 대박이 나기를 기원 드리겠습니다.

 

: 솔직히 말해서 광주에서 연극 대박을 기대하기는 힘듭니다.(웃음) 그래서 조금이라도 제 주변 사람들이라도 관심이 없던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그것을 조금씩 넓혀나가면서 작품 또한 조금씩 깊이를 더해가고 이렇게 연극을 좋아하게 되는 분들이 넓어지고 확산되면 광주의 문화예술, 종국적으로는 제가 하고 있는 연극의 관객의 저변 확대에 조금이나마 기여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많이 사랑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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