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제주 윤진성 기자]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언호)는 오늘(15일)부터 8월 31일까지 48일간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인 안전사고 “관심” 발령으로 여름철 성수기 물놀이 안전사고 및 추락, 고립, 표류사고 등 연안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하여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 ‧ 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되는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제도이다.

2018년도 연안 안전사고 사망자 11명 중, 7~8월 발생한 사고는 4명으로 38%를 차지하여 여름철에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사망사고 원인으로는 무리한 물놀이 등 부주의와 안전수칙 미준수로 나타났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위험예보기간 중 연안해역 순찰을 강화하고 홈페이지, 옥외 전광판, 현수막 등을 활용하여 홍보와 안전계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국민 스스로 안전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윤진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