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 누구나 받을 수 있는 혜택 ‘풍수해보험’
광주시민 누구나 받을 수 있는 혜택 ‘풍수해보험’
  • 김부희 기자
  • 승인 2019.02.27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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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해보험으로 자연재해 대비…국가·지자체 보험료 50% 이상 지원

남구·북구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시범사업 추진
광주시청
광주시청

[퍼스트뉴스=광주 김부희 기자] 광주광역시는 여름철 호우·태풍, 지진 등 풍수해로 인한 자연재해 피해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재산보호를 위해 풍수해보험 가입 촉진을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 국가와 지자체에서 보험료의 50% 이상을 지원해 시민들이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해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다.

보상하는 자연재해는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이며, 보험가입 대상은 주택과 온실, 상가, 공장 등이다.

보험 가입은 5개 민영보험사를 통해 직접 가입하거나, 각 구청 또는 주민센터 등을 통해 가입을 할 수 있다. 해당 지자체를 통해 단체 가입할 경우에는 주민부담 보험료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소상공인의 상가와 공장도 저렴한 비용으로 풍수해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남구와 북구에서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시범사업을 하고, 내년에는 5개 자치구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시민들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예산을 지원해 가입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풍수해보험 가입 확대를 위해 실가입자를 대상으로 전담 설계사들의 ‘찾아가는 현장설명회’와 홈페이지, SNS, 구 소식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할 계획이다.

정민곤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지구 온난화로 대규모 자연재난 발생 위험과 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사유재산에 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며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지역을 중심으로 가입을 확대하고 많은 시민이 저렴한 풍수해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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