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해양오염사고 유출량 61%나 대폭감소
2018년 해양오염사고 유출량 61%나 대폭감소
  • 한순문 기자
  • 승인 2019.01.30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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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사고 증가로 전년대비 사고건수는 증가했으나 유출량 대폭감소
선재적 방제훈련

[퍼스트뉴스=전남 한순문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2018년 서해청 관내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사고건수는 6%증가하였으나, 유출량은 61%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 ’17년 78건 발생, 72.481㎘ 유출 → ’18년 91건 발생, 28.411㎘ 유출 >

이는 어선에 의한 소형오염사고 건수는 증가하였으나, 관내 해상공사 현장 테마 점검 등의 예방활동으로 예·부선에 의한 사고 감소에 의한 것으로 분석됐다.

* ‘17(21, 34) ’18(12, 0.6)

18년 해양오염사고를 분석해 보면 1미만의 사고가 84건으로 전체 사고건수의 92%를 차지하였고, 30l이상의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원인별로는 해난에 의한 사고가 35건으로 전체의 38%를 차지하여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부주의파손 고의가 그 뒤를 이었다.

* (해난) 35, 38% (부주의) 32, 35% (파손) 16, 18% (고의) 8, 9%

오염원별로는 선박에 의한 사고가 77건으로 전체의 85%를 차지하였으며, 그중 어선에 의한 사고가 51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해역별로는 선박통항 및 물동량이 많은 여수해역이 40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목포 완도 군산 부안이 그 뒤를 이었다.

* (여수)40, 44% (목포)28, 31% (완도)12, 13% (군산)8, 9% (부안)3, 3%

서해해경은 어선사고를 줄이기 위해 어업종사자에 대한 교육·홍보를 확대할 예정이며, 방제 사각지대인 도서 및 원거리 지역에 방제 물품 지원, 교육·훈련 등 국민방제대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김병로 서해해경청장은 지속적인 방제훈련과 예방활동을 통하여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고위험 지역 집중관리, 긴급구난 역량강화 등 국민의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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