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과 시민이 함께 장애를 뛰어넘는 화합의 무대
[퍼스트튜스=광주 강진교 기자]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2018년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시민의 숲 힐링공감 음악회’가 오는 10월 5일 금요일 18시 30분부터 70분간 광주시민의 숲 물놀이장에서 열린다.
이날 음악회는 사)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연합회와 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후원자, 자원봉사자, 지역주민이 참여하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화합을 도모한다. 또한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공연을 통해 무장애 문화공간으로서 광주시민의 숲 내 한마음길을 알리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에 등록된 시각장애인 수는 약 7,300여 명이며, 중증시각장애인들은 삶의 돌파구를 안마업이나 음악 등에서 찾고 있다. 특히 제2의 스티비 원더나 레이찰스, 이용복 같은 음악성이 뛰어난 아티스트가 되고자 음악적 열정을 가지고 있으나 공연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무대로 장애를 뛰어넘는 감동을 선사한다. 출연하는 가수는 푸른하늘예술단(난타), 최진국(클라리넷 연주, 트로트), 강미애(팝송), 테너 송태왕, 소프라노 윤은주 이다.
공연장소인 광주시민의 숲 내에는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산책할 수 있게 핸드레일과 음성안내시설 등이 설치된 한마음길이 조성되어 있어 그 취지에 걸맞는 화합의 무대로 꾸며진다.
이 행사는 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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