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광주 류중삼 기자]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 ‘전라·제주권 체육예술교육기부사업단(단장 김지현)’은 9월 16일오후 2시 ‘2018 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 현장에서 ‘국립광주과학관과 함께하는 교육기부 토크콘서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음악과 과학의 만남”의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교육기부토크콘서트는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체육·예술 명사 특강을 통해 ‘체육·예술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도 및 공감대를 확산시켜보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조선대 체육예술교육기부사업단장인 김지현 교수(음악교육과)의 진행으로 국내 어쿠스틱 작곡가 군산대 최명훈 교수(음악과)와 과학자이자 인공지능 작곡가인 광주과학기술연구원 안창욱 교수(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의 강연과 두 교수의 창작곡 작품 배틀, 관객들과 질의응답 등을 진행한다.
조선대 체육예술교육기부사업단은 ‘교육기부토크콘서트 이외에도 ’2018 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개막식에 고려인마을어린이합창단의 공연과 조선대학교 음악교육과 명예교수 피아니스트 서영화, 호남신학대학교 명예교수 메조소프라노 강양은, 플루티스트 최지혜와 함께하는 앙상블공연이 있으며, 16일에는 광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교장 최영순) 오케스트라(지휘자 홍기승)가 청소년 재능기부 오케스트라 플래시몹 공연을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협력참여마당’에서는 15일에는 오남주 교수(광주대, 클래식오카리나전공)와 함께하는 오카리나 7중주 연주와 오카리나 제작과정 및 디자인을 체험하고, 16일에는 나만의 악기만들기 체험부스(영산중학교 수석교사 최준영 지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2018 체육예술 교육기부 거점대학 사업’은 다양한 체육·예술 교육기부 체험자원 확대 및 발굴을 위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진행하는 사업으로 조선대학교는 전라․제주권 수행기관에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30일부터 8개월간 1억 3,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체육·예술 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기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지현 교수는 “조선대는 전라·제주 지역의 체육·예술 분야 거점대학으로서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기부 인프라를 구축하여 학생들에게 질적으로 우수한 체육·예술 분야 교육기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특히 기존의 일회성의 교육기부 활동보다는 보다 전문적이며 지속가능한 교육기부 활동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생활체육, 생활예술 등 일반인들의 눈높이와 니즈에 부합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