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제주 윤진성 기자]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는 20일(월) 서귀포 남서쪽 53km 해상서 항해 중이던 LNG선 H호(102,141톤, 서귀선적)에서 응급환자가 생겨 긴급 이송하였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에서 평택으로 항해 중이던 H호에서 20일(월) 오전 11시 53분께 선원 제모씨(62세, 부산)가 크레인 모노레일 작업 중 오른손 엄지손가락이 압착되어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며 서귀포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해경은 H호를 화순항 인근해상으로 북상하도록 유도한 후 화순항 남쪽 5.5km 해상에서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제모씨를 화순항으로 이동시켰다.
이후 응급환자 제모씨는 화순항에서 119구급차를 이용해 제주시 소재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응급환자 J씨는 제주시 소재 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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