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후보, “제주도 총예산 8조원 시대 열겠다”
문대림 후보, “제주도 총예산 8조원 시대 열겠다”
  • 장수익 기자
  • 승인 2018.06.04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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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제지도에서 제주도 위상정립, 제주4.3의 완전한 해결 앞장”

“도민 항공료·배삯·택배비·물류비 반값 지원 등 당 지도부에 지원 답변 이끌어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퍼스트뉴스=제주 장수익 기자] 강력한 ‘예산 폭탄’ 공약을 내놓으며, 힘 있는 집권여당 도지사 후보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문대림 후보는 4일 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당대표) 주재로 문 후보 캠프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제주도 국비확보 3조원 시대, 제주도 총예산 8조원 시대’를 선언했다. 한반도 평화시대 개막과 연계한 신경제지도에서 제주도의 경제적 위상정립도 약속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주 4.3을 완결 짓고 제주가 새로운 번영의 시대, 평화와 인권의 섬으로 부활돼야 한다”며 “힘있게 제주발전을 추진하기 위해선 준비된 도지사, 힘있는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문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추 상임선대위원장은 이어 “문대림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가치를 공유하고, 호흡을 맞춘 동지이자, 제주발전을 책임 질 준비된 후보”라며, “‘제대로 된 제주도’, 도민의 삶의 질을 바꿀 지방정부를 위해 고민 말고 문대림에게 제주를 맡겨달라”며 호소했다.

이날 중앙선대위 회의의 제주개최는 초반 제주지역 표심을 사로잡고 문대림 후보에게 힘을 실어줌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후보들의 압승을 위해 진행됐다.

문 후보는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4.3특별법 전부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서야 한다”며 “오늘 여기에 오신 추미애 당대표님을 비롯해 여러 의원님들이 법안 통과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줄 것으로 요청한다”고 주문했다.

문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제주도정이 한 몸이 되어 제주의 현안문제들을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해 나간다면, 제주도민의 숙원이 해결되고 한반도 평화번영시대의 초석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밖에 △제주-목포를 잇는 고속 페리 운영 △제주도민의 이동권 보장과 물류 부담 완화 △항공료와 배삯 반값 지원 약속 등을 제시했다.

추미애 대표와 김태년 정책위의장 등 이날 중앙선대위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당 지도부는 문 후보의 이날 공약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협력하겠다”면서 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중앙선대위 회의에는 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당 대표)을 비롯 이해찬 수석 공동선대위원장, 이석현·강기정·전해철·장만채·박영선·우원식·우상호 선대위원장, 이춘석 선거대책본부장, 김태년 정책위원장, 박범계 공보단장, 김병관 청년위원장, 윤호중 조직상황실장, 임종성·정춘숙 조직본부장, 김정우 비서실장, 김 현 대변인이 참석했다.

또 제주에선 위성곤 제주도당위원장·강창일·오영훈 국회의원,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후보 다수가 함께 했다.

한편 중앙선대위 회의가 열린 문대림 후보 캠프는 회의 시간 30분 전부터 중앙과 지방 언론사가 대거 몰려 뜨거운 취재 경쟁을 펼쳤다.

추미애 당대표는 선대위 회의가 끝난후 오전 11시 방송사 합동 인터뷰, 오전 11시15분 제주시 동문시장 탐방 및 지원유세을 벌였고 오후 2시 서귀포 올레시장 투어, 그리고 오후 4시 서귀포향토오일장에서 집중유세를 벌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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