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광주 류중삼 기자]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가 전남지방경찰청(청장 강성복)과 협력하여 지역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에 나선다.
강동완 조선대 총장은 4월 24일 오전 11시 30분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강성복 전남경찰청장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조선대학교와 전남경찰청은 조선대학교 학생들의 대학의 현장실습 및 행정인턴 운영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를 비롯하여 교육・연구 협력 및 학술정보자료의 공동 이용 등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한다.
강성복 청장은 “해방과 더불어 출범한 대한민국 경찰과 거의 같은 시기에 태동한 조선대학교가 ‘CU Again 7만2천’ 프로젝트를 통해 제2의 도약을 하고 있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라면서 “호남을 대표하는 명문사학인 조선대학교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민이 행복한 전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강동완 총장은 “우리 지역의 치안과 안전을 책임지는 전남경찰청과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든든하다.”라면서 “전남경찰청이 조선대학교 설립동지회의 기상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한 ‘CU Again 7만2천’ 프로젝트에 동참하여 도민과 지역사회에 공헌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조선대학교는 지난 2004년 경찰행정학과(학과장 이훈)를 신설하여 공직자의 소양과 지식을 갖추고 행정업무의 효율화와 전문화를 주도할 경찰관과 경찰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다.
한편 협약체결식에는 조선대학교에서 강동완 총장, 전의천 기획조정실장, 이계만 대외협력처장, 이인화 산학협력단장, 이상홍 조선대병원장, 이범규 입학처장, 정세종·윤일홍 교수(경찰행정학과)가 참석했으며 전남경찰청에서 강성복 청장, 이명호 정보과장, 신기선 생활안전과장, 박상진 112종합상황실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