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 = 무안 김희주 기자] 해제면 신흥마을 출신 김인석씨가 연일 폭염경보가 내리는 요즘 고향마을에 에어컨을 기증하여 시원한 미담사례가 되고 있다.

서울에서 건설회사에 다니는 김인석씨는 무더위가 한창인 8월 초에 아버님(김성만 노인회장)과 고향 어르신들이 폭염속에 선풍기와 부채로 더위를 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에어컨을 주문하여 설치해드렸다.

신흥마을 회관은 매일 20명의 마을 주민들이 이용하는 시설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70~80세 고령의 어르신들이 생활을 하다시피 하는 곳이다.

김인석씨는 “고향마을 어르신들이 삼복 더위를 시원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지역과 마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했다.

박경숙 이장님은 “고향을 생각해주는 향우가 있어 고맙고, 주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쉼터가 생겨서 행복합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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