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구, 맞춤형 주거정보 알림서비스 ‘호응’
광주북구, 맞춤형 주거정보 알림서비스 ‘호응’
  • 박철민 기자
  • 승인 2016.08.1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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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취약계층 대상 공공임대주택 입주정보 문자메시지 실시간 제공

[퍼스트뉴스=광주 박철민 기자] 지난 3월 신규 무주택 주거급여 수급자로 선정된 김 모씨(43세, 여). 7월 만료되는 전세계약으로 당장 이사할 집을 구해야하는 형편이었지만 녹록치 않은 경제 사정이 발목을 잡았다. 여기저기 발품을 팔았지만 형편에 적합한 집을 구하기는 맘처럼 쉽지가 않았다.

때마침 날라든 ‘맞춤형 주거정보 알림서비스’ 문자한통이 그녀에게 희망으로 다가왔다. 적시에 입주정보를 확인한 그녀는 LH매입임대주택을 신청, 전세계약 만료시기에 맞춰 이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맞춤형 주거정보 알림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북구에 따르면 관내 주거급여 수급자로 선정된 신규 무주택 세대를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 모집공고 등 다양한 입주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핸드폰 문자메시지로 알리고 있다.

올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서비스는 핸드폰을 통해 언제 어디에서나 공공임대 입주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으로, 긴급을 요하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꾀하기 위함이라고 북구는 설명했다.

이에 북구는 매월 신규 주거급여 수급자중 무주택 세대를 파악해 영구·매입·전세임대 등 각종 입주정보를 세대별 맞춤형으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

지난 7월말까지 도시공사 공고 15회, LH공사 공고 11회에 대해 6310세대에 입주정보를 발송했으며, 이중 6월말 현재 문자메시지를 접한 302세대가 신청해 입주를 하였거나 입주를 앞두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다양한 주거복지 정보를 접할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들이 정보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통해 취약계층 주거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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