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관광 상품 개발과 홍보 추진
[무안=김필수 기자] 전남 무안군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여행업 관계자, 여행 작가, 목포대․초당대 학생과 유학생 등 17명을 초청해 관내 관광지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무안군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는 무안군이 지난해 7월부터 추진 중인 ‘무안군 관광 종합개발계획 용역’의 일환으로 주요 관광 상품 개발과 홍보를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팸투어 코스는 군 대표 관광지인 회산백련지를 비롯해 생태갯벌센터, 초의선사 탄생지, 홀통 유원지 등을 방문해 무안의 청정한 생태․해안․자연자원과 스토리자원을 직접 보고 느끼는 코스로 진행됐다. 아울러 낙지, 회, 양파, 짚불구이 등 군을 대표하는 먹거리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팸투어에 참여한 테마여행사 류동규 대표는 “특히 해양레저스포츠의 최적입지인 홀통 유원지에 큰 매력을 느꼈으며, 단체 관광객이나 시니어 계층을 위한 해양레저 관광 상품도 개발한다면 많은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다현 여행 작가는 “무안군 관광자원이 생각보다 다양하고 즐길 거리가 많지만, 숙박시설 등이 부족한 편”이라며 “코레일과 연계 상품을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철주 무안군수는 팸투어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우리군의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의 도약을 위해 올해를 ‘관광무안 원년’으로 선포하고 해안관광도로 구축과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우리군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관계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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