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전은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
졸음운전은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
  • 광주지방경찰청 1기동대
  • 승인 2016.02.2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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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교통사망사고 원인 1위는 음주운전이 아닌 졸음운전(사망자의 23%)으로 매년 200여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고 있다, 봄이 되면 날이 따뜻해져 많은 사람들이 포근함을 느끼고 긴장이 풀어지게 된다. 운전하는 운전자들도 예외는 아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운전 중 졸음운전을 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졸음운전은 잠든 상태가 아니라 눈이 감기고 졸음이 쏟아져 잠깐 눈이 감기는 상태로, 운전 중 하품이 나고 눈이 무거워지거나 운전에 집중하기가 어려워진다면 졸음운전의 초기 증상이라 할 수 있고, 더 심해지면 운전을 하다 도로표지를 보지 못하거나 멍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우리나라 고속도로 치사율은 9.9로 교통사고 전체 치사율 2.4의 4배 이상 높으며, 고속도로 사고 중 졸음운전사고 치사율은 15.8로 6배 이상 높다는 도로 교통공단 통계가 졸음운전의 위험성을 알려주고 있다.

더욱이 고속도로 이용 운전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4%가 졸음운전을 경험하였다는 것은 운전자에게는 경각심을 말해준다.

또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졸음운전은 운전면허취소 수치인 혈중 알 콜 농도 0.17%로 음주 운전하는 것과 비슷하며 졸음운전이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하다 것이다.

특히 음주운전의 경우 평소보다 판단력 및 반사 신경 등이 떨어지는 상황이라면 졸음운전은 운전 중 순간적으로 무운전자 상태가 되어 자동차는 통제 불능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운전 중 2-3초만 졸아도 시속100Km 이상으로 달리는 차는 100m 이상을 질주하게 되며 정면충돌이나 중앙선을 침범하여 교통사고가 나면 대형 교통사고를 초래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러한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거리 운전을 하기 전 날은 과음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이나 숙면을 취하고, 장거리 운전을 할 때는 2시간마다 휴식하는 것이 원칙으로 휴게소에서 쉬는 것이 좋고, 어깨를 주무르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차나 음료 한잔을 마시는 것도 짧은 시간은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새벽 4-6시 사이에는 졸음운전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여 이 시간대는 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좋고 동승자와 이야기를 하거나 즐거운 음악을 따라 부르는 것도 도움이 되며, 창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도 졸음을 쫓는 좋은 방법이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 안전하기 위해서는 휴식을 취한 후 운전하는 것이 졸음운전사고 예방의 최선임을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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