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광주역, 국립5.18민주묘지 등 대상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성묘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북구는 추석연휴인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귀성객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불법행위 단속 강화, 상습정체구간 원활한 교통소통, 성묘객 교통편의 제공 등 특별교통대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북구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4개반 23명을 특별편성,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현장과 상황실의 유기적인 정보공유를 통해 귀성객 및 성묘객의 교통 불편사항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북부경찰서, 북부모범운전자회와 연계, 귀성객이 몰리는 광주역 및 두암동 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중집합시설 주변을 대상으로 합승, 호객행위, 택시미터기 미사용 여부 등 택시법규 위반차량을 집중 단속하며, 상습교통정체 구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질서유지 활동에도 나선다.
특히, 추석 당일에는 5.18민주묘지 일원에 현장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차량소통 지원 등 성묘객의 편의를 제공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우리구는 국립 5.18민주묘지와 영락공원이 소재하고 있어 명절연휴 동안 교통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며 “내실 있는 교통대책 추진으로 귀성객과 성묘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추석 연휴기간(26일~29일) 동안 교통대책 외에도 재난, 의료, 청소, 민원 등 8개 대책반 181명을 특별 편성, 주민생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연휴기간 야기되는 주민 불편사항을 바로바로 해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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