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여름철 주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보낼 수 있도록 5월부터 하절기 일제 방역소독을 실시해 위생해충 구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절기 일제 방역소독은 모기 발생이 높은 여름철을 맞아 모기와 더불어 다양한 감염병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시행한다.
특히, 군은 장마가 끝난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수인성 감염병과 모기 등 위생 해충의 발생빈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여 월 2회 실시하던 일제방역을 8월 한 달간 주 1회로 늘려 실시하고 있다.
또한, 연무소독을 중심으로 모기 서식지와 함께 저지대 상습 물고임 지역, 하수구, 주거 밀집지역, 물웅덩이 등 취약지에 대해 집중 방역소독 활동을 강화했다.
연무소독은 방역약품과 물을 혼합한 후 수증기 형태로 분사해 공기 중 해충을 치사하는 방식으로 친환경적이어서 인체에 무해할 뿐 아니라 고유가 시대 경유를 사용하지 않아 예산 절감 등 이중 효과가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마철을 전․후하여 질병매개 해충을 방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개인의 건강을 위해 야외 활동 시 모기나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올바른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을 관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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