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안전 U대회 위해 식중독 잡는다
광주시, 안전 U대회 위해 식중독 잡는다
  • 김경배 기자
  • 승인 2015.06.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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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7일까지, 여름철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예방활동 강화

광주광역시는 광주하계U대회를 앞두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예방활동을 펼친다.

시는 26일부터 7월17일까지 경기장과 숙박업소 등 대회 관련 시설 주변 음식점 575곳의 영업주를 대상으로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예방 요령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전송하고 개인 위생관리를 위한 손씻기 홍보물을 배부한다.

이와 함께, 7월부터 10월까지 유통·판매 중인 오징어, 문어, 조개 등 어패류에 대해 장염비브리오 수거 검사를 50건 실시해 먹을거리 안전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여름철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예방하기 위해서는 날로 먹는 횟감(생선, 멍게, 해삼, 조개 등)은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정도 잘 씻고 횟감용 칼과 도마를 구분해 사용하고 사용한 조리도구는 세척, 열탕 처리해야 장염비브리오균의 2차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장염비브리오균(Vibrio parahaemolyticus)은 연안 해수에 존재하는 세균으로, 20~37℃에서 빠르게 증식하기 때문에 해수 온도가 20℃ 이상 올라가는 여름철에 주로 식중독을 일으킨다.

생선, 조개, 오징어 등 표피, 아가미, 내장 등에 있는 장염비브리오균이 조리과정에서 충분히 제거되지 못하거나, 칼, 도마, 행주 등 조리도구를 통해 2차 오염이 돼 식중독을 발생시킨다.

시 관계자는 “U대회를 앞두고 식중독 등 식품사고가 나지 않도록 음식점 종사자들에게 조리 전․후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은 물론 식재료 유통기한, 신선도 확인 등 음식물 조리·보관에도 각별히 주의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일부터 7월17일까지 지역 식음료안전 추진센터 상황실을 운영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며 식품 안전사고에 대처하고 불편사항을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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