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햇살이 비치고 녹음이 짙어가는 6월을 맞이하여 베란다정원 만들기 공개특강이 오는 25일 오후 2시에 순천만정원 습지센터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특강 강사는 서울시에서 정원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오현주 작가로『나만의 특별한 정원만들기』란 제목으로 정원 만들기 기초내용, 관리 및 디자인 방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베란다정원 만들기 특강은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민정원사 수강생을 비롯 관계공무원등 여러분야의 사람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강의를 통해 시민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표준디자인 모델을 제시하고, 아파트 내 정원 가꾸기 붐 조성과, 기존 이론교육과 차별화 된 베란다 가꾸기 조성과정을 직접 시연함으로써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조병철 순천만관리센터소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관내 정원 가꾸기 문화가 확산될 것이며, 시민이 앞장서는 정원문화 창출이 실현되며 이를 바탕으로 완성된 생태도시 순천의 밝은 미래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원산업과(061-749-2781, 278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순천만정원에서는 9월5일 개최되는 2015 대한민국 한평정원 디자인전에 참가자를 30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김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