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9월 16일 광주 신세계백화점서 장흥 주제 작품전 열려
장흥군의 수려한 풍광과 문화유적을 담은 작품전이 오는 8월 광주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에서 열리게 된다.
광주 신세계백화점 개점 20주년을 기념하여 추진되는 이번 작품전은 ‘2015 남도문화의 원류를 찾아서 - 정남진 장흥, 문향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이번 전시회에는 장흥 출신 한국화가 김선두(중앙대교수), 서용선(서양화가), 윤남웅(서양화가), 조장은(서양화가) 화백 등 총 22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이외에도 전라도 닷컴 황풍년 대표, 신세계 백화점 갤러리 큐레이터 등이 함께 추진한다.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는 26명의 참여자들은 지난 21~23일 2박 3일의 일정으로 장흥군을 찾아 보림사, 동백정, 이청준 생가 및 묘소, 해산토굴, 방촌 고택 등의 20여 곳의 문화유적지를 답사하고 스케치를 마쳤다.
서양화가 서용선 작가는 “맛있는 음식, 멋진 풍경,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기분 좋은 여정이었다. 꼭 다시 찾고 싶다”는 소회를 밝혔다.
장흥의 풍광과 유적, 인물, 문화 등을 담은 전시회는 8월 14일 ~ 9월 16일까지 광주 신세계백화점에서 개최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은 아름다운 자연을 바탕으로 깊은 문학적 뿌리를 간직한 고장이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알려지지 않은 장흥의 숨은 매력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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