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의 위생청결과 건강유지를 유해 복지관 대청소와 함께 시설장비에 대한 정기적 살균소독 봉사를 실시한다.
동여수노인복지관(관장 정금칠)은 노후 된 건축자재는 물론 일상생활에서 매일 사용되는 각종 프로그램 학습장비, 전자제품, 온난방기 등이 적기 또는 정기적으로 살균 소독되지 않을 경우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에게 각종 유해균으로부터 방치되어 호흡기 장애는 물론 심장질환, 식욕부진, 피부발진 등 건강을 위협할 수 있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보건소와 대학생 봉사단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살균 소독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복지관은 이에 따라 순천 제일대학과 업무협약에 이어 여수시 보건소로부터 지원받은 살균약품을 이용해 매주 토요일 정기적인 살균소독 및 대청소를 실시하기로 했다.
복지관의 주요 대청소 및 살균소독 구역은 화장실을 비롯해서 탁구장과 당구장, 서예실, 목욕탕, 장기‧바둑, 프로그램실이며, 기타 주간보호센터를 비롯해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건강관리실 물리요법 침대 및 기자재도 살균소독 대상이다.
이와 함께 복지관은 지난 하절기에 실시했던 복지관내 연막소독을 금년부터는 3~4개월 앞당겨 3월 23일 실시해, 각종 해충발생에도 사전 대비키로 했다.
정금칠 동여수노인복지관장은 “보건소와 대학생 자원봉사단이 결합해 어르신들의 일상공간에 대한 살균 소독을 정례화 하는 것은 지역의 자원을 모아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며 “사회단체는 물론 기업의 사회공헌 분야에서 더 많은 관심을 보여 복지관외 재가 어르신과 섬 지역 어르신들의 주택에도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