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금연클리닉 이용자 대폭 늘어
전남 금연클리닉 이용자 대폭 늘어
  • 유상보 기자
  • 승인 2015.01.31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담배값 인상 직후 8천947명 전년보다 59% 증가…맞춤형 치료 서비스

전라남도는 최근 정부에서 담배값 인상을 발표한 직후인 지난해 9~12월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자가 8천947명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2013년 같은 기간보다 59.4% 늘어난

시군별로는 장흥(360.5%), 완도(300%), 곡성(230.8%), 목포 (200.6%), 강진(181.7%) 등이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금연을 시도한 사람 중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할 확률은 50%에 불과할 정도로 성공하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그러나 성공률이 낮다고 해서 회피 할 것이 아니라 시군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찾으면 대상자별로 니코틴 의존도 평가, CO(일산화탄소) 측정, 혈압 측정 등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분석하고, 흡연 습관이나 기간에 맞춰 무료로 금연에 대한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6개월 동안 금연클리닉에 참여해 금연에 성공하면 기념품도 받고, 본인이 원하면 기간을 연장해 1년 동안 사후관리도 받을 수 있다.

또한 2월 말부터는 가까운 보건소․지소, 병의원에서 의사의 전문적 상담과 금연 보조제가 포함된 금연 치료를 손쉽게 받을 수 있도록 금연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이 지원된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의료과장은 “올해 금연사업으로 확보된 예산으로 중․고등학교 부모 금연 서포터즈 활동, 대학교 총학생회를 통한 금연 동아리 운영 등 학교 캠퍼스 내 금연 환경 조성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확대되는 금연구역 관리를 위해 금연 홍보요원 및 금연 지도원을 충원해 대대적인 금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