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유아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수업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교육청은 9일 공주 일원에서 유치원 수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수업나눔전문가와 수업실연 이끎교사를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단순한 연수가 아니라,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수업 전략을 공유하고 교사 간 전문성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춘 자리였다.
이번 연수는 지난 4월 18일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유아의 몰입을 이끄는 수업전략’이 핵심 주제로 다뤄졌다.
교사들은 실제 수업 사례를 서로 나누며 유아의 참여를 높이는 방법, 수업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끄는 기술, 교육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개선 방안 등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형식적인 발표가 아니라, 교사들이 직접 고민을 꺼내놓고 해결책을 찾는 실질적 연수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수업나눔전문가와 수업실연 이끎교사는 도내 교육지원청의 추천을 통해 총 34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앞으로 유치원 현장을 찾아 수업 개선 자문을 맡고, 교사 간 협력적 수업나눔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단순한 ‘참관’이 아니라, 현장 교사들과 함께 수업을 분석하고 개선점을 찾아가는 실질적 지원 체계가 구축되는 셈이다.
한복연 유아교육복지과장은 “이번 배움자리를 통해 교사 간 수업나눔이 더욱 활성화되고, 현장의 수업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높이고 수업의 질을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교육청은 최근 유아교육의 질적 성장을 위해 수업나눔 문화 확산, 교사 전문성 강화, 현장 중심 지원 체계 구축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연수 역시 그 일환으로, 교육청이 유아교육의 변화를 ‘현장 중심’에서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