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교육청이 올해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올해 10개 원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학부모·교원 만족도가 95.7%에 달하면서 현장의 긍정적 반응이 확인됐다는 판단에서다.
교육청은 2026년 시범유치원을 25개 원으로 늘리고, 총 2억5000만 원을 투입해 원당 1000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놀이 중심 수업, 교원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가정 연계 디지털 윤리 교육 등을 핵심 과제로 삼아 유아의 디지털 소양을 체계적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특히 유아가 디지털 기기를 창의적 놀이 도구로 활용하도록 돕는 동시에, 과의존을 예방하는 균형 잡힌 교육을 병행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교사 대상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확대해 현장의 수업 혁신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한복연 아교육복지과장은 “높은 만족도는 디지털 교육에 대한 현장의 기대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유아 발달 특성을 고려한 안전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해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자문단 운영과 수업 사례 공유 등을 통해 디지털 기반 유아교육의 표준 모델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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