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교육청이 주최한 ‘2025학년도 충남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도내 10개 지역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 348개 학교, 687개 클럽에서 총 7394명의 학생이 참가해, 교실을 벗어나 운동장에서 땀 흘리며 자존감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는 ‘1학생 2종목 자율 체육활동’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17개 종목과 함께 충남 특색 종목인 외발자전거, 초등 신나는 육상축제 등 총 19개 종목이 진행됐다.
사전·후 경기와 본 경기를 나눠 주말 동안 치러졌으며, 교육지원청 리그를 통해 선발된 팀들이 출전했다.
특히 각 종목 1위 팀은 오는 10~11월 전국 17개 시도에서 분산 개최되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 충남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생들의 체육 역량과 협동심을 전국 무대에서 검증받는 기회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결과와 상관없이 모든 학생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율 체육활동을 적극 지원해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단순한 행사 개최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체육 인프라 확충과 교내 체육활동의 질적 향상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체육이 단지 ‘축제’에 머물지 않고, 학생들의 일상 속에서 살아 숨 쉬는 교육으로 자리잡기 위해선 보다 정교한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