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등산 중 빙판길 낙상 사고 50대 남성 신속 구조
용인소방서, 등산 중 빙판길 낙상 사고 50대 남성 신속 구조
  • 정기현 기자
  • 승인 2025.02.27 1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석성산 등산 중 빙판에 미끄러져 고립... 같은 날 야간 산행으로 낙상사고 연이어 발생
추운 날씨 풀리며 등산객 증가... 산 속 녹지 않은 얼음 주의 당부
용인소방서, 등산 중 빙판길 낙상 사고 50대 남성 신속 구조

[퍼스트뉴스=경기용인 정기현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는 지난 23일 오전 848분경 삼가동 석성산 정상 부근에서 등산 중이던 50대 남성이 낙엽에 가려진 얼음에 미끄러져 다리 골절상을 입고 고립되어 신속히 구조에 나섰다.

신고를 받은 용인소방서 역북119안전센터와 구조대 등 총 12명의 대원은 약 30분간 수색 끝에 50대 남성 A 씨를 발견하고 안전하게 구조했다. 당시 이 남성은 정강이 골절로 추정되는 부상으로 거동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가파른 경사와 녹지 않은 얼음으로 인해 구조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원들의 침착한 대처로 들것을 이용해 무사히 하산했다.

사고 당시 A 씨는 홀로 등산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에 도움을 요청할 수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영하의 날씨에 자칫 더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에서 신속한 수색과 구조가 큰 빛을 발했다.

또한, 같은 날 저녁 846분경에는 석성산을 하산 중이던 30대 남성이 빙판길에 미끄러져 발목을 다치는 사고가 발생해 용인소방서가 다시 한번 구조에 나섰다. 하루 동안 연이어 발생한 산악사고는 산행 중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최근 봄 날씨가 다가오며 등산객이 늘고 있지만, 산 속에는 아직 얼음이 녹지 않은 구간이 많아 낙엽이나 빙판에 가려진 미끄러운 지대에서 사고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용인소방서는 등산객들에게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구조에 참여한 용인119구조대 이선도 소방장은 산 속 경사가 심하고 얼음이 녹지 않은 상황에서도 대원들이 신속히 움직였다라며 구조대상자가 혼자 있어 빠르게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라고 전했다.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은 시민들께서는 등산 전 날씨와 지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라며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동행자와 함께 움직이는 습관을 들여달라라고 당부했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6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엔디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