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메탄 35% 감축, 세부계획 수립 박차” 주문
김태흠 지사, “메탄 35% 감축, 세부계획 수립 박차” 주문
  • 우영제 기자
  • 승인 2024.03.26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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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국원장회의서 강조…‘외투지역 확장 준비 철저’ 주문도
김태흠 지사가 2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제55차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충남도)
김태흠 지사가 2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제55차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충남도)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5일 도의 메탄가스 35% 감축 목표 이행을 위한 세부 로드맵 수립에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제55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지난주 도의 메탄가스 감축 목표 및 전략 발표 사실을 언급하며 어차피 가야 할 길이라면 우리 도가 더 적극적이고, 선도적으로 추진하자는 생각으로 국가 감축 목표 30%보다 상향해 35%를 목표로 설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도는 총 1243000톤의 메탄을 감축하고, 가축분뇨 에너지화 등을 통해 연간 4752톤의 메탄을 포집, 수소 4268톤을 생산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메탄 84.3%가 농축산업에서 발생하는 우리 도의 메탄 감축은 스마트 축산단지 등 농축산업 현대화와 맞물려 추진해야 하는 만큼, 소관 실국들이 긴밀히 소통하며 세부 로드맵을 수립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천안5외국인투자지역 확장 고시와 관련해서는 차질 없는 조성 추진과 함께, 신규 외투지역 확장에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천안5외투지역 확장은 외투기업 수요로 인해 기존 외투지역이 완판되어 추진하는 것으로, 전국적으로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이는 그동안 투자자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직접 다니며 발로 뛰는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천안5외투지역 확장에는 총 1158억 원이 투입되고, 외투기업 3개사가 연말까지 입주해 13000만 달러의 초기 투자가 예정돼 4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30명의 신규 고용 효과 등이 기대된다라며 소관 실국에서는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아산과 내포 등 신규 외투지역 확장도 서둘러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농촌 공간 재구조화를 위한 종합 설계 작업 추진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금처럼 논밭 한 가운데 집이 23채 씩 띄엄띄엄 산재해 있고, 마을마다 축사가 있는 구조를 개선하지 않고 농촌을 조금씩 정비하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주거는 양지바른 곳에 4050채 씩 집단화시키고 소규모 축사는 현대화된 단지에 입주시켜야 상하수도, 도시가스 등도 보급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농촌공간재구조화법29일부터 시행되는데, 전국 5개 재구조화 시범계획 수립 지역 중 우리 도 2개 시군이 선정됐다라며 재구조화 사업 추진 시 토지수용, 인허가 등 특례가 지원되는 만큼, 우리 도의 계획이 국가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전체적인 그림을 설계해 주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이밖에 오는 27레디, 코리아훈련 실전처럼 실시 1분기 신속집행 집행률 제고 소방본부 산불 대응 효율화 방안 고민 청년 일자리 매칭 플랫폼도내 기업 및 취업 희망자 참여 활성화 방안 마련 2027년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계기 순례길·성지 정비 및 관광 자원화 방안 모색 꿀벌 실종 사태도 차원 근본 대책 마련 그린카본 클러스터 선도적 추진 홍성·보령 양돈 밀집지 대상 농촌형 리브투게더 설명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기업 유치 방안 고민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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