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여순사건 특별위원회, 여수유족회로부터 감사패 받아
여수시의회 여순사건 특별위원회, 여수유족회로부터 감사패 받아
  • 이현연 기자
  • 승인 2024.01.24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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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여순사건 특별위원회, 여수유족회로부터 감사패 받아
여수시의회 여순사건 특별위원회, 여수유족회로부터 감사패 받아

[퍼스트뉴스=전남여수 이현연 기자]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 여순사건 특별위원회(위원장 이미경) 위원들은 23일 오전 10시 시청 회의실에서 여순사건 여수유족회(회장 서장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유족회는 여순사건 홍보관 건립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특위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홍보관은 여순사건의 올바른 진실을 국민과 시민에게 알려 희생자를 추모하고 평화와 인권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의 재구성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여순사건 진상규명에 적극적으로 임한 특위의 활동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유족회 서장수 회장은 특위 위원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여순사건의 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감사패로나마 전하고 싶다고 감사패의 의미를 더했다.

이에 이미경 특위 위원장은 지난 해 1212일 정부가 발표한 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작성기획단구성의 정치적 편향성을 생각하면 유족회 회원님들께 죄송하고 무거운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라며 앞으로도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해 여수유족회 회원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016월 결성된 여순사건 여수유족회는 현재 351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20229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여순사건 특별위원회는 여순사건특별법 후속조치 촉구, 희생자 및 유족 지원 방안 마련, 정책토론회 및 간담회 추진 등 여순사건과 관련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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