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향풀뿌리정책포럼에서 담양군에 제안한 정책제안
지난 1월 8일 죽향풀뿌리정책포럼은 담양지역과 광주지역 경계선에 있는 광주광역시 승화원(화장터) 이용료를 광주시민은 9만원, 담양군민은 54만원의 이용요금을 내고 있다고 밝히며, 담양지역 경계에 세워져 있는 광주광역시 승화원(화장터)의 영향을 온전히 받고 있는 담양군민도 광주시민과 똑같은 이용요금을 이용할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죽향풀뿌리정책포럼은 담양군 행정당국이 광주시와 적극적인 협상을 통하여 담양군민들에게 광주광역시 승화원(화장터) 이용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죽향풀뿌리정책포럼은 주로 담양지역에서 거주하는 사람들과 담양출신의 외부전문가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단체이며, 살기 좋은 담양을 만들기 위한 좋은 정책을 제안하기 위하여 정책을 준비하여 행정당국에 제안하여 오고 있다.
담양군은 화장터가 없기때문에 담양군민은 거의 100%가 광주시 승화원(화장터)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광주광역시 승화원(화장터)은 화장로 11기의 규모로 1일 최대 36기의 화장을 할 수가 있으며, 11개소에 빈소를 갖추고 화장 중 유족들이 참배를 할 수가 있으며, 화장 진행상황을 안내 받을 수 있는 시설을 가지고 있다. 죽향풀뿌리정책포럼 현장방문단은 2023년 11월 6일 광주광역시 승화원(화장터)을 방문하여 현장조사를 진행하였다.
광주광역시 승화원(화장터)은 담양군 고서면 원강리까지는 1.8km, 담양군 봉산면 양지리 경계까지는 1.9km, 담양군 대전면 태목리 경계까지는 3.1km, 담양군 수북면 황금리경계까지는 3.2km거리에 위치하여 있다.
광주광역시 승화원은 담양군 고서면, 봉산면, 대전면, 수북면까지 4개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광주시 승화원지역의 풍향 및 풍속을 관찰하기 위하여 기상청에서 공개한 기상테이터를 검토하여 본 결과 승화원에서 부는 바람은 하루에도 수시로 남쪽방향 혹은 북쪽방향으로 바뀌어 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있고, 광주시 승화원을 중심으로 광주시민들이나 담양군민들에게 어떠한 영향이라도 똑같이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광주광역시 승화원에서 사체를 화장하며 어떠한 유독물질을 배출하여 인근 지역주민들의 인체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하여는 죽향풀뿌리정책포럼측에서 파악하지 못하였다고 하며, 이러한 부분은 전문적인 영역이므로 담양군 행정당국에서 TF팀을 꾸려서 조사를 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다른 관점에서 광주광역시 승화원(화장터)을 검토하여 보면, 승화원은 어느 지역에서나 환영을 받지 못하는 극혐오시설이다.
죽향풀뿌리정책포럼측은 광주시가 담양군과 사전에 어떠한 협의를 거친 후에 담양군 경계선의 광주시지역에 시설을 설치하였는지는 파악할 수가 없었지만, 승화원의 이용요금을 광주시민들에게는 9만원, 담양군민들에게는 54만원이라는 엄청난 차액의 금액을 담양군민들에게 불공평하게 부과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죽향포럼이 주장하는 또 하나의 논거는 일반적으로 혐오시설인 가축사육시설 등을 설치할 때에는 설치하고자 하는 이의 토지에 마음데로 설치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인접 주민들의 동의를 필히 받아야만이 설치가 가능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관례인 것을 협상이론으로 정립하여 담양군 행정당국은 광주시와 협상하여 주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죽향풀뿌리정책포럼 정석원회장은 "담양군 행정당국이 죽향풀뿌리정책포럼에서 제공한 논거와 논리를 다듬어서 광주광역시 당국과 잘 협상을 하여 주길 바란다고 하며, 필요시에는 담양군민의 주장을 강력하게 알리는 방법을 통하여서라도 성공적인 협상으로 담양군민들이 광주시 승화원(화장터)을 이용하는 요금 부담을 줄여서 담양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