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 홍도분교! 내년부터 10명의 학생들이 몰려온다!
흑산도 홍도분교! 내년부터 10명의 학생들이 몰려온다!
  • 이행도 기자
  • 승인 2023.12.11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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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홍도분교, 새로운 시작을 향한 첫걸음으로 작은 학교 큰 꿈을 키워 나간다
흑산도 홍도분교

[퍼스트뉴스=전남신안 이행도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수십 년간 인구 감소와 함께 해마다 학교는 폐교 위기에 직면해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안군은 흑산도 홍도분교를 살리기 위해 주거시설 보장, 일자리 제공, 햇빛아동수당 지급 등 대담한 도전을 시도했다.

흑산도 홍도분교 전학(입학)을 희망하는 12세대를 선발하여 올해 1123일부터 1124일까지 1차 현장 설명회를 계획했으나 무산되고, 바로 다음 주 1128일부터 29일까지 2차 계획도 마찬가지로 태풍주의보 발효 때문에 연기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이번 124일부터 125일까지 3번째 도전 끝에 현장 방문과 설명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또한, 홍도분교 학생 모집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보이며, 180여 건의 전화 문의와 2차례의 서면 심사를 거쳐 5세대가 홍도를 방문했다.

최종적으로 내년부터는 4세대 10명의 학생이 홍도분교를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이와 더불어 친구들이 없어 어쩔 수 없이 목포로 전학 가야만 했던 학생들이 역으로 돌아오면 홍도분교 교정은 아이들 웃음소리가 더욱 크게 울려 퍼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의 대부분 학교가 학생 수 60인 이하의 작은 학교다. 앞으로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이들 학교를 지켜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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