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59억원 규모’ 청년창업펀드 2호 결성…청년기업 날개 달아준다
안양시 ‘59억원 규모’ 청년창업펀드 2호 결성…청년기업 날개 달아준다
  • 김선화 기자
  • 승인 2023.11.24 1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호 이은 연속공약사업 이행…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다날투자파트너스가 운용

관내 기업에 4년간 20억원 이상 투자

최대호 시장 “혁신적인 청년 아이디어 지원…세계적인 창업도시 성장”
경기 안양시청
경기 안양시청

[퍼스트뉴스=경기안양 김선화 기자] 안양시가 청년창업기업을 유니콘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금융지원책으로 총 59억원 규모의 안양청년창업펀드 2호를 결성한다.

시는 24일 오후 동안구 관양동의 안양창업지원센터 3층 동안청년오피스에서 안양산업진흥원과 함께 안양청년창업펀드 2호 결성 선포식을 개최하고, 시와 펀드운용사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다날투자파트너스가 공동으로 다날-경기혁신벤처투자조합을 구성해 펀드 운용을 맡는다. 이들 투자운용사와 시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내 청년창업·초기기업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안양산업진흥원은 투자대상 기업을 선별·추천하며, 투자운용사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에 대한 후속지원에도 나선다.

이번 2호 펀드에 시가 10억원을 출자하는 등 향후 4년간 20억원 이상이 관내 기업에 투입되며, 이후 회수기간 3년까지 총 7년간 펀드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 결성해 운용 중인 안양청년창업펀드 1호 펀드는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에 10~30억원을 지원하는 집중 투자였다면, 이번 2호 펀드는 기업별 1~5억원씩 더 많은 청년창업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선포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김원경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최병우 다날투자파트너스 대표,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 청년창업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청년창업펀드 2호 결성은 청년창업펀드 1호에 이은 최대호 안양시장의 연속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시는 지난 202011921억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 1호를 결성해 관내 6개 기업에 123억원을 투자했고, 이 가운데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코스닥에 상장하는 성과가 나기도 했다.

시와 안양산업진흥원은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창업할 수 있는 생태계를 지속 조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최 시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청년들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안양시를 세계적인 창업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