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광주 박채아 기자] 전남대학교 등 광주전남 지역대학생들이 베트남 봉사활동에 나선다.
전남대를 비롯해 광주전남지역 10개 대학 15명의 대학생은 10월 29일부터 1주일 동안 베트남 하노이 인근 박닌성에 소재한 삼성희망학교에서 초, 중, 고교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교 수업을 맡아 교육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초등학생에게는 심폐소생술(CPR) 교육과 한지에 장래희망 꾸미기 활동을, 중학생에게는 한국과 베트남 문화를 담은 티셔츠 만들기와 패션쇼 영상 촬영, 나무젓가락을 활용한 튼튼한 구조물 만들기, 서예를 통해 자기 자신을 마인드맵으로 표현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또 고등학생에게는 진로 콘서트, 업사이클링 ‘양말목 공예’ 등 다채로운 교육봉사를 펼친다.
참가 학생들은 초등학생들과 하노이시 당일 견학도 함께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남대 광주국제개발협력센터가 대학생들의 해외 봉사활동 경험을 통해 ‘함께 나눔’의 의미를 깨닫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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