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 내 농업계고 학생들이 ‘52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3 FFK제주대회)’에서 전국 1위의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제주고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충남은 8교 학생 101명이 참가해 47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충남 농업계 학생들은 △금상 12개 △은상 18개 △동상 17개를 수상했으며, 경진 종목별로는 △식물자원 8명(금1, 은3, 동4) △동물자원 5명(금1, 은2, 동2) △식품가공 14명(금6, 은6, 동2) △농업기계 6명(금1, 은2, 동3) △농산물유통 3명(은2, 동1) △조경․산림자원 2명(금1, 동1)이 수상했다.
또한 실무분야에서 △농식품조리 1명(동1) △농업기계정비 1명(은1) △과제이수발표분야에서 2명(금1, 은1) △FFK골든벨에서 4명(은1, 동3) △FFK예술제 분야에서 1명(금1)이 수상했다.
함께 개최된 농업교사현장연구대회에서선 청양고등학교 박혜은 교사가 ‘모둠별 프로젝트 수업 적용이 NCS 제빵수업 학습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동상을 수상하면서 학생들과 함께 농업인력 양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동규 미래인재과장은 “농업계고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참가하며 농업에 대한 꿈과 비전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대변화에 맞게 자기주도적이며 창의적인 농업진로 개발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