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백제전 개막식…윤석열 대통령 참석
2023 대백제전 개막식…윤석열 대통령 참석
  • 우영제 기자
  • 승인 2023.09.26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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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해상왕국·문화강국 백제의 모든 것 보여드릴 것”
23일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 2023 대백제전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사진=충남도)
23일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 2023 대백제전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사진=충남도)
2023 대백제전 마침내 세계로 비상 공주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개막식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케이(K)-컬처 원조대백제가 마침내 세계로 비상했다. 2023 대백제전이 23일 공주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17일 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최원철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정진석·홍문표·이명수·성일종·장동혁 의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길연 도의회 의장 등 140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일본 가와가츠 헤이타 시즈오카현 지사,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 지사, 이와타 구니오 나려현의회 의장, 장구이팡 중국 쓰촨대학금강학원 이사장, 틱낫투 베트남 불교협회 부회장 등 해외 기관·단체장도 대거 참석, 대백제전 개막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는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해 축사를 진행,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김일중·정호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막 선언, 성공 기원 퍼포먼스, 김태흠 지사 개회사, 멀티 불꽃쇼, 개막 주제공연,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성공 기원 퍼포먼스에서는 주요 참가 인사들이 무대에서 터치버튼을 눌러 불···나무·흙 등 5원소를 모아 대백제의 역사와 문화가 세계로 뻗어 나아가는 모습을 만들어냈다.

멀티 불꽃쇼는 무령의 꿈, 무령의 열정, 백제의 번영 등을 주제로 10분 간 밤하늘을 수놓았다.

‘K-컬처의 원조, 백제 무령왕을 주제로 한 주제공연은 대백제의 위대한 기상을 21세기에 되살린 총체극으로 백제로 간 미래 소녀 문화강국 문화사절단 해상강국, 바닷길을 열다 갱위강국, 위대한 대백제 등 4장으로 구성했다.

축하공연에는 에잇턴, 정동원, 드림노트, 백지영, 포레스텔라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태흠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우리 선조 백제인들은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역사의 큰 흐름을 만들었다라며 한반도를 넘어 동아시아 바다에 해상교역의 토대를 만들고 해상왕국의 위대한 역사를 써내려갔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백제금동대향로와 칠지도, 마애삼존불과 같은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으며, 백제의 문화는 광활한 바다를 넘어 세계로 뻗어 나아갔다라며 “1500년 전 일본과 중국, 멀리 동남아까지 아우르던 백제문화가 바로 한류의 원조였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백제전을 통해 이러한 해상왕국 백제, 문화강국 백제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다라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이번 축제를 계기로 백제의 고도, 공주와 부여의 정체성도 확립할 것이라며 백제문화촌과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을 세우는 한편, 2000채가 넘는 한옥을 지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를 만들어 나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서기 521, 백제 무령왕께서는 갱위강국, 백제가 다시 강한 나라가 됐다고 만방에 선포했다라며 백제의 혼을 이어받는 충남은 다시 한 번 갱위강국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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