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광주 박채아 기자] 전남대학교 중국인문연구소(소장 이주노) 소속 3명의 학술연구교수가 2023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A유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여빈 교수, 정해리 교수, 한담 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이여빈 교수는 ‘티베트 문학 속 문화 정체성에 관한 연구-자시다와(扎西達娃)의 문학작품을 중심으로’라는 연구과제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전남대 중어중문과에서 ‘양실추의 문학관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정해리 교수는 ‘중국 근대문예론 구축을 위한 일련의 논의들: 왕궈웨이(王國維)의 문예담론으로부터 중국 근대문예(소설)개론 정립까지’라는 연구과제로 선정됐다. 전남대 중어중문과에서 ‘중국 신소설 담론의 시대적 욕망과 문예미학적 사유’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담 교수는 ‘개혁개방 이후 중국 국민·국가상(像)의 형성과 변화- 고등어문교과서의 문학·비문학 텍스트를 중심으로’라는 연구과제로 선정됐다. 북경대학 중국어언문학계에서 ‘신중국의 자아인지와 세계상상’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번에 학술연구교수로 선정된 세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5년간 일정 금액의 지원금을 받아 안정적으로 학술연구를 지속할 수 있게 됐다.
이주노 소장은 “이들의 연구 활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많은 연구자들이 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각종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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