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올해 14억 투입 ‘직업계고 실습실 안전망’ 구축
충남교육청, 올해 14억 투입 ‘직업계고 실습실 안전망’ 구축
  • 우영제 기자
  • 승인 2023.03.24 0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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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실습 안전장비 지원 등…작년보다 14.4% 증액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직업계고 실습실 안전망구축에 나서, 실습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이 기대된다.

2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실습을 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안전한 실습환경 구축에 초점을 맞춰 특수건강진단 실습실 작업환경 측정 개인실습 안전장비 구입 실습실 환경개선 등을 추진한다.

지원 규모는 약 14억 원으로 지난해 지원액보다 14.4% 증액됐다구체적으로 특수건강진단작업환경측정을 위해 55000여만 원을 지원하며,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실험·실습에 참여하는 학생 4250명과 교사 205, 실습실 100실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정받은 기관에서 측정·진단한다.

아울러, 요관찰자와 유소견자 발생 시에는 보건교육을 강화하고, 실습실 작업환경측정을 추가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실습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학과(계열)별로 필요한 실습복, 안전화, 보안경 등 학생 개인실습 안전장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도내 모든 직업계고를(38) 대상으로 58000여만 원을 교부한다.

이와 함께 실습실 환경개선이 필요한 학교에 현장실사를 통해 27000여만 원을 지원하며, 학교 실습실 안전담당자가 현장에서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관련 연수를 4월 중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안전 점검 지원단을 구성해 직업계고 실습실 내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수시점검을 이어나간다.

오동규 미래인재과장은 충남교육청은 우리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촘촘한 실습실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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