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미래 100년을 내다보며 힘쎈충남의 기틀을 세웠다"
김태흠 지사 "미래 100년을 내다보며 힘쎈충남의 기틀을 세웠다"
  • 우영제 기자
  • 승인 2022.12.2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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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송년기자회견서..."혁신 도정으로 가시적 성과 창출" 다짐
2022년 송년기자회견서..."혁신 도정으로 가시적 성과 창출" 다짐
김태흠 지사가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송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충남도)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민선 8기 힘쎈충남 김태흠 지사는 22"지난 6개월 동안, 미래 50년을 넘어 100년을 내다보며 힘쎈충남의 기틀을 세웠다"고 자평했다김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송년기자회견을 열고 "오늘은 민선8기 충남의 첫해를 결산하는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충남이 나아가야 할 큰 목표와 방향을 정립하고, 충남의 체질을 역동적이고 파워풀하게 바꿔왔다"면서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주축이 되겠다는 강한 자신감도 함께 키워 왔다"고 강조했다이어 "이제 우리는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대통령님과 독대해 산림자원연구소 부지 문제,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육사의 논산 이전, 충남지역 국립의대 신설, 충남 지역공약의 신속한 추진, 디스플레이와 수소산업 육성에 대해 말씀드리고 동의를 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와는 협력관계를 맺고 도로, 철도, 산단 등 지역 인프라 구축에 공조를 강화하기로 약속했다"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먹거리를 창출할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도 경기도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민관합동 추진단을 발족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선도하기 위해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하고 에너지 전환과 산업구조 개편이라는 포괄적인 방향을 제시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농업과 농촌에 대한 중장기적인 정책과 계획 마련과 관련해선, "우선 2025년까지 서산 AB지구 100만평에 청년농업인 영농단지를 조성하기로 현대건설 및 서산시와 합의했다"면서 "현금성 사업들을 농어민수당으로 통합하고 지원규모를 23만명, 1400억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주거환경 개선, 농업인 연금제 등 농촌의 구조와 시스템 구축에 6000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강화와 민간투자 확대와 관련해선 "정부의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인 국비 9조원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면서 "무역수지 전국 1, 수출 전국 2위를 달성했으며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수출 1000억불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국내기업 35개사와 외투기업 9개사로부터 총 29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4995개의 미래 일자리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호남선 고속화 사업이 기재부 예타를 넘어섰고, 대산-당진 고속도로 사업은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함으로써 대형 프로젝트들도 추진동력을 키워가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올해의 가장 큰 성과는 도민과 도정이 혼연일체가 되어 현안문제를 풀어나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육사 이전 범도민 추진위원회는 충남도정과 함께 육사 이전의 정당성을 널리 알렸고 아산시민과 도민들은 하나가 되어 국립경찰병원 분원 유치를 이끌어냈다"면서 "3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보령 해양머드박람회와 계룡 세계군문화엑스포에 방문했으며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도 유치했다"고 알렸다.

특히 새해에는 자율과 책임의 혁신 도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키로 했다고 거듭 강조했다그러면서 우리 농업의 미래는 농업을 미래 유망산업으로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과 실질적인 정책에서 출발한다라며 농어업 구조와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혁, 농촌을 스마트하게 바꾸고 청년들의 유입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ICT 융복합 농업 기반을 구축하고 농업인 경영 이양 촉진, 농촌구조 재구조화 모델을 마련한다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실행 방안을 구체화 하고, 성환 종축장은 글로벌 대기업과 첨단산업 분야 투자를 유치한다.

충남혁신도시에는 공공기관 조속 이전을 유도하고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종합병원 신속 설립과 KBS 충남 복합방송시설 건립을 적극 추진한다.

충남의 50, 100년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김 지사는 충남은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로서 국가 탄소중립 경제를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실행가능한 탄소중립 목표와 정책을 도출하고, 정부 역제안 사업과 시범사업을 발굴하며, 석탄화력 폐지 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는 동시에 관련 연구소와 기업을 적극 유치한다.

수소경제 선점을 위해서는 내년부터 수소도시 조성에 착수하고, 재활용 플라스틱 수소생산시설과 그린수소 전문 연구센터, 청정수소 시험평가센터, 당진항 수소부두도 구축한다김 지사는 이밖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미래차 등 제조업을 고도화하고, 해양신산업 육성 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선82년 차인 내년에는 사회안전망도 더 두텁고 튼튼하게 구축해 나아간다는 복안이다이를 위해 중증장애인 긴급돌봄 서비스 기관을 확충하고, 어르신 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하며, 위기청소년과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또 지역 보건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역의대 설립과 대학병원 설치,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 등을 위해서도 박차를 가한다.

김 지사는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은 우리의 확고한 비전이라며 도민 여러분과 함께 지혜와 성심을 모아 민선8기 충남도정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써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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