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석 장성군수가 간밤에 내린 비로 피해를 입은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군수는 18일 이른 새벽부터 북하면 신성리 자하동마을 주민 고립 현장 및 북일면 양파 침수 지역 등 곳곳의 피해 현장을 둘러봤다.

유두석 군수는 “공공시설물을 우선적으로 철저히 점검하고, 농작물 피해에 대해서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지난 17일 밤부터 18일 아침까지 장성군에는 평균 140mm의 많은 비가 왔으며, 북이면에는 211mm(시간당 최대 52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등 지역 곳곳에서 도로 토사유실 및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군은 즉시 공무원 비상근무 명령을 내리고 토사 유실로 통행이 불가한 지역에는 중장비를 동원하는 등 신속한 피해복구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더 많은 피해가 있을 것이란 판단 하에 현재 읍면별로 정확한 피해상황을 조사 중에 있다.
 

안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