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의회가 충남의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캘리그라피 전시를 마련, 예술혼과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이 만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도의회에 따르면 ‘제1회 충남의 독립운동가 캘리그라피 공모전’ 수상작품 36점을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1층 로비 ‘다움아트홀’에서 전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최초의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캘리그라피 공모전으로, 충남캘리그라피협회(회장 최윤희)가 주관하고 충남독립운동가연합회가 후원했다. 김향숙 작가의 ‘옥파 이종일 어록’이 대상을 받았고, 최우수상은 홍현미 작가의 ‘님의 침묵(한용운)’, 우수상은 이준태 작가의 ‘단장지통(김좌진)’과 박유림 작가의 ‘유관순 어록’이 선정됐다.

최윤희 회장은 “이번 전시는 충남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는 기회로 그분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개최했다”며 “캘리그라피를 통해 예술혼과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이 만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길연 의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지역의 독립운동가를 만나고 그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배우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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