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자공고,미얀마 민주화 운동 지지 연대 깃발 게양 및 성금 전달
광주전자공고,미얀마 민주화 운동 지지 연대 깃발 게양 및 성금 전달
  • 이병수 기자
  • 승인 2021.04.19 0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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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 주관, 전체 학생 및 교직원 자발적 동참
광주전자공고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
광주전자공고학생회

[퍼스트뉴스=광주 이병수 기자] 광주전자공고가 다양한 방법으로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지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는 광주전자공고학생회가 주관해 진행됐고, 39개 학급 전체 학생과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학생회는 미얀마 민주화운동 후원 성금 모금을 위해 지난 5~13일 9일 동안 미얀마산 커피 생두를 구입했다. 직접 로스팅 가공 후 일회용 드립팩으로 만들어 교내 학생 및 교사들에게 제공했고, 조성된 성금 130여 만 원을 지난 16일 5·18재단을 통해 전달했다.

또 학급별 40여 개의 미얀마 민주화운동지지 깃발을 제작해 학교 정문 담장에 게양했다. 깃발은 미얀마 국민의 민주화 투쟁의 상징 ‘세 손가락 그림’ 등이 그려졌고, 지역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바라는 학생들의 순수한 열망이 새겨져 있다.

광주전자공고는 교문 전광판에 세월호 희생자 추모 및 미얀마 민주화운동지지 글귀를 게시해 학생들의 노력을 격려했고, 민주화를 바라는 미얀마 국민에게 지속적인 연대와 지지를 표시했다.

광주전자공고는 추후 미얀마의 역사와 민주화 투쟁의 역사를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국내 대학교 재학 중인 미얀마 유학생 대표를 초빙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광주전자공고 학생 및 교직원들은 지난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며 민주주의 쟁취를 위해 싸우는 미얀마 국민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다짐했다.

성금 전달식에서 광주전자공고 학생회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우리 학교 학생들의 마음이 미얀마 국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고, 미얀마에 민주주의의 봄이 반드시 찾아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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