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인재양성에 써 달라!” 5백여만원 쾌척…郡 장학기금 사업 ‘활기’
장성군에 각종 사회단체와 기업들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져 미래의 지역 인재양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장성기은교회가 군청을 방문에 지역 인재양성에 써 달라며 (재)장성장학회에 장학금 516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21일부터 3일간 열린 행복한 어울림 바자회에서 나온 수익금 전액을 기탁한 것. 장성기은교회는 평소에도 저소득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하고 인성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아이들이 훌륭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김종인 목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우수한 지역 인재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데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유두석 군수는 “이번 장학금은 지역 인재들이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민선 6기 동안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해 따뜻하고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2년 10월에 설립된 재단법인 장성장학회는 현재까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생활형편이 어려운 중·고·대학생 1,285명에게 13억6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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