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대숲맑은 조기햅쌀 수확 시작
담양군, 대숲맑은 조기햅쌀 수확 시작
  • 김동현 기자
  • 승인 2020.09.04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기햅쌀단지 56농가, 50ha 수확

 

조기햅쌀수확2-1
조기햅쌀수확2-1

[퍼스트뉴스=전남 담양 김동현 기자] 영산강 시원의 청정지역 담양의 ‘대숲맑은 조기햅쌀’이 4일 봉산면 삼지리 김덕수(67세) 농가의 햅쌀단지 0.8ha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벼 베기에 들어갔다.

올해는 장마가 길어지고 집중호우와 연달아 이어진 태풍으로 수확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들녘마다 수확을 서두르고 있다.

이번에 수확한 품종은 전남3호(조명1호)의 조생종 벼로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병해충에 비교적 강하고 밥맛이 매우 뛰어나 올해 280여 톤의 쌀을 생산, 4억여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매년 대숲맑은 조기햅쌀단지에서 생산된 햅쌀은 금성농협 RPC에서 전량 산물벼로 수매하여 소포장(4kg, 10kg) 단위로 가공해 전국 롯데슈퍼, 롯데마트에서 판매된다.

군은 금성농협 공동육묘장을 이용해 조기에 육묘를 실시, 저온으로 인한 냉해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조기햅쌀단지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햅쌀 품질고급화와 생산비 절감을 위해 육묘 구입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9월 중순까지 수확을 완료해 올 추석에도 대숲맑은 햅쌀이 소비자의 밥상에 오를 수 있도록 판매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대숲맑은 조기햅쌀단지가 농가의 노동력 분산이 가능한 이유로 시장 상황을 고려해 재배면적을 확대, 쌀 생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