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박채수 기자] 전남대학교병원이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평가 받았다.
전남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18년 5월부터 1년간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주 또는 제1부상병으로, 외래 요양급여비용 청구가 발생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5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0.2점으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전남대병원은 지난 2014년부터 5년 연속 1등급을 기록하며 만성폐쇄성폐질환 우수 치료기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도가 좁아지면서 공기의 흐름이 나빠지고 폐기능이 저하되는 호흡기 질환이다.
이번 평가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관리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더욱 심각한 질환으로 이환되는 것을 줄이고 요양급여의 적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됐다.
평가는 평가지표(3개)와 모니터링지표(7개) 부문으로 나뉘어 총 10개 영역으로 진행됐으며 평가지표는 점수제, 모니터링지표는 비율의 고저로 나타냈다.
전남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지속방문 환자비율 등에서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도는 고득점을 획득하는 등 전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도 각각 1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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