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와 소비자 하나로 어울려 먹거리 신뢰 상승
생산자와 소비자 하나로 어울려 먹거리 신뢰 상승
  • 안지혜 기자
  • 승인 2014.07.23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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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팜파티 통해 새로운 농촌관광 모델 제시

도시의 소비자가 농촌의 생산자를 찾아 정보를 교환하고 농촌체험형 관광을 즐기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강진군은 지난 7월 19일부터 1박2일간 성전면에 위치한 허브팬션(대표 김하나)에서 소비자 및 군내 농촌관광협의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와 삶이 살아 숨쉬는 힐링찾아 허브정원 팜파티’라는 주제로 팜파티 행사를 추진하였다.

팜파티란 소비자가 친환농산물 재배 지역을 방문 농산물을 직접 보고 생산 가공 유통 라인을 체험하는 농촌 관광형 행사로 소비 촉진의 장을 마련하여 고정 고객을 확보하고, 체험행사를 통하여 생산물의 부가가치를 증대함과 아울러 소비자와 농촌간 신뢰를 쌓는 어울림의 장이다.

농촌관광협의회(회장 김양석)의 주관으로 치러진 이번행사는 지역 농업경영체 농장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의 판매 홍보를 비롯하여 체험 프로그램 운영, 주위 경관과 함께 하는 세로토닌 힐링, 작은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강진군농촌관광협의회는 강진군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녹색문화대학의 농촌관광과정과 CEO과정 수료생을 중심으로 3년전에 조직하여 30명이 활동하고 있다. 팜파티를 비롯하여 군 농촌관광 네트워크화 등의 사업을 추진고 있다.

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김양석 대표는 “먹거리 불신이 많은 요즘, 팜파티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거리를 좁혀 신뢰를 쌓고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또한 팜파티 개최를 통해 향후 체계적이고 점증적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하나되는 새로운 농촌관광의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이번 팜파티는 가족단위 참여가 많았다. SNS를 통해 알게 되어 참여하게 되었다는 임상수씨(대구 명인방 대표)는 “지금까지의 소비자초청 행사가 단편적이였다면, 즉석 두부만들기, 자연요리 만찬 등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이번 행사가 매우 인상적이였으며 내가 먹고 있는 음식에 대한 신뢰가 배가 됐다. 또 다시 가족들과 방문 농촌을 이해하는 즐거운 시간을 갖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팜파티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군농업기술센터 고형록 교육정보팀장은 “그동안 추진하였던 결과를 바탕으로 생산자와 소비자뿐만 아니라 재능기부자까지 참여하는 팜파티를 분기 1회씩 운영할 계획이며, 팜파티를 통한 6차산업화의 정착으로 지역경제 활력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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