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대구 기동취재 윤진성 기자] 대구경찰청은 6일 오전 교인명단 누락 등을 확인하기 위해 수사관 10여 명을 동원해 신천지 대구교회 간부들 자택에서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을 압수 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된 컴퓨터 및 서류 등을 확보했으며 현재 분석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오전 약 4시간 동안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자세한 것은 말할 수 없다"고 말하며,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말 대구시는 신도 명단을 고의로 누락해 제출한 혐의로 신천지 대구 교회를 경찰에 고발한 것에 따라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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