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속초 해경,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 개장 준비 착착
강원속초 해경,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 개장 준비 착착
  • 윤진성 기자
  • 승인 2020.03.18 0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현 속초해경서장,접경해역 경계태세 점검 등 직접 현장 챙겨
동해안 최북단 황금어장인 저도어장

[퍼스트뉴스=강원속초 윤진성 기자] 속초해경은 오는 4월 동해안 최북단 황금어장인 저도어장 개장을 앞두고 동해안 최북단 접경해역 내 우리어선에 대한 안전은 물론 코로나 19로 인한 어선 감염 예방과 이에 맞는 어로보호 대책을 수립중에 있다.

특히 17일 오전 06시에는 이재현 서장이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고성군 현내면 저도 인근 해상을 방문, 접경해역 경계태세는 물론 코로나19 감염예방 실태를 점검하는 등 직접 현장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이재현 서장은“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저도어장으로 조금이나마 회복되기를 바란다”며,“우리 어선과 어업인 안전을 최우선으로 개장에 차질 없도록 준비중에 있으니, 어업인분들께서도 출항 전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속초해경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저도어장 개장 전 개최예정이었던 어로보호협의회를 서면으로 대체하고 어업인과 지역 군부대, 지자체 등 유관기관 의견 수렴중에 있다.

* 저도어장 개요
강원 고성 현내면 해안선을 기점으로 동단 4.2마일(7,778m), 북단 1마일(1,852m)의 어로한계선 북측구역에 설정된 총 14.6㎢ 면적의 어장으로, 1972년 처음 개장하여 매년 4월부터 12월까지(2011년까지는 4월~11월) 한시적으로 열리는 동해안 최북단 어장이다.

지난해의 경우 4~12월까지 총 6,917척(일평균 약 50~60척)이 문어, 성게, 잡어 조업으로 약 17억 9천여만원의 어획고를 올리는 등 강원 고성군 어업인의 황금어장으로 불리고 있다.

다만, 저도어장은 NLL(북방한계선)과 불과 1.8km 남측에 위치해 있어 우리 어선에 대한 안전을 위해 속초해경과 해군 측 경비함정의 철저한 보호 아래 개장되고 있으며, 시정 1,000미터 이하 또는 파고 1.5미터 이상만 되어도 개장이 불가한 곳이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