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주최, 전남대서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 국제학술회의
교육부 주최, 전남대서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 국제학술회의
  • 이병수 기자
  • 승인 2019.11.04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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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 전남대학교에서 "세계가 지지한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주제로 국제학술회의 행사
기조강연 이종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구 5선)
광주학생독립운동 체계적 세계화 절실
세계가 지지한 학생독립운동(미국·중국·일본·소련·멕시코·쿠바) 9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가 2일 전남대 대학본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광주시교육청, 빛고을문화재단 의향정신세계화사업단, 전남대평화통일외교센터, 조선대 국제문화연구원, (사)재외한인학회가 주관했다.
세계가 지지한 학생독립운동(미국·중국·일본·소련·멕시코·쿠바) 9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가 2일 전남대 대학본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광주시교육청, 빛고을문화재단 의향정신세계화사업단, 전남대평화통일외교센터, 조선대 국제문화연구원, (사)재외한인학회가 주관했다.

 [퍼스트뉴스=광주 이병수 이행도 촬영-심형태 박승혁 기자] 학생독립운동기념일(11월3일) 90주년을 맞아 광주·전남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잇따라 개최된 가운데 2일 전남대학교 용봉홀에서는 '세계가 지지한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학술회의는 광주광역시 장휘국 교육감이 개회식을 선언하고 이종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광주학생독립운동 지지와 세계화 방안, 세계 한인 디아스포라연구 등 각 세션별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을 하고 있는 이종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구 5선)
기조강연을 하고 있는 이종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구 5선)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이종걸 의원은 이날 기조강연에서 "광주에서 시작되어 전국, 해외 각지로

번진 광주학생독립운동은 한국 역사상 학생들이 주도한 최초의 전국단위 학생운동으로 이후 독립운동에 커다란 영향을줬다는 점에서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하고 의미가 큰 사안이며 국민들이 함께 기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발제에 나선 이연수 호남대 교수는 ‘북미와 일본에서 광주학생독립운동 지지’에서 “광주학생독립운동은 미국에서

대한인 국민회 지지 속에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며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의 이를 지지하는 움직임으로 일본에 큰 충격과 반향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박경현 3D 비전 대표와 송은미·유소월씨 등 관련 연구자들은 “광주학생독립운동은 ‘광주학생항일운동’으로 불리우며

광주·전남에 국한된 투쟁으로 잘못 알려져 있으며, 지난 2017년까지는 공식 기념식 없이 각 지역 교육청 계기 행사에만 그쳤다. 진원지인 광주에서조차 주요 사적지가 방치되거나 사라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운동의 의의를 재평가하고 사적지를 보존해 전국적인 기념 사업으로 발전시킴과 동시에 광주학생운동기념관 개선 방안 등도 나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광주학생독립운동 11·3 순례길과 11·3 열차 운영 등으로 관광 연계사업도 실시해야 한다”며 “운동 역사문화콘텐츠 플랫폼 구축도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성 광주학생독립운동 사업회 이사장은 “학생독립운동은 광주 지역에서 촉발됐지만 한반도 전역과 해외동포들 사이로 퍼져나간 독립투쟁이었다.

3·1운동 이후 최대 규모의 항일투쟁이었지만 기념 사업은 걸음마 수준에 그쳐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심도 요구된다”고 밝혔다.

세계가 지지한 학생독립운동 학술회의 기념사진
세계가 지지한 학생독립운동 학술회의 기념사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은 과거 각 지방 교육청에서 기념행사로 열렸지만 2018년부터 정부 기념식으로 격상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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