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노인일자리 시장형 신규 사업 시작
강진군, 노인일자리 시장형 신규 사업 시작
  • 이상룡 기자
  • 승인 2019.06.24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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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천면 엄지마을 어르신 10명, 가마솥 손두부 제조 및 판매
※ 사진설명 :
행사에 참석한 이승옥 군수 등이 시설을 참관하고 있다.

[퍼스트뉴스=전남 강진 이상룡 기자] 강진군 옴천면 청자골 엄지마을 어르신 10명이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으로 가마솥 손두부 제조 및 판매를 시작한다.

지난 24일 엄지마을 공동작업장인 엄지민박에서는 이승옥 군수, 김국혼 옴천면장, 양승정 한들농협 옴천지점장, 임병조 이장협의회장,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업식이 있었다. 이날 행사는 먼저 공동작업장 시설을 참관하고, 축하 오찬, 사업 성공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이승옥 군수는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및 내실화는 민선7기 군수 핵심 공약사항으로 착실히 준비하고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시장형사업 확대가 강진군민이 행복한 지역사회 구현에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에 따르면 가마솥 손두부 제조 및 판매사업은 노인일자리 활성화와 영양가가 으뜸인 손두부를 군민들에게 안전하게 공급하자는 취지로 6개월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개업을 하게 되었다. 이곳 공동작업장에서는 유기농 우리 콩을 사용하여 두부와 콩물을 만들고 직거래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경로식당, 사회복지시설, 음식점, 각종 축제장 등에서 판매하게 된다.

또 사업이 안정화되고 참여 어르신들의 제조 기술이 익숙해지면 강진을 찾는 관광객들과 관내 보육아동, 초·중·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직접 두부를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가마솥 손두부 사업은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늘리기 위해 10명의 참여자가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으로 근무하게 된다. 노인일자리와 노인일자리특성화사업비 등 총 3천3백만 원을 투입했다.

특히 어느 정도 운영이 정착되면 수익금과 노인일자리 보조금으로 사업을 계속 추진할 수 있어 군비는 소요되지 않으면서 어르신들의 소득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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