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묘에서 수확까지 농작업 전과정을 대행하여 농촌노동력 부족 해소
농작업대행 확대로 농업생산비 절감 및 농가소득 증대 기여
농작업대행 확대로 농업생산비 절감 및 농가소득 증대 기여
[퍼스트뉴스=박채수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와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5월31일(금)나비골농협 관내(전남 함평군 나산면)에서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농업인 등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밭농업 생산비용 절감 및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한『밭농업 일관 농작업대행 시연』행사를 가졌다.
우리나라 밭농업은 '18년 기준 75만ha 경지에서 채소·콩 등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농촌인구의 감소 및 노령·여성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등으로 밭농업 기계화가 매우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밭농업 기계화율('17년)은 평균 60.2%에 불과하고, 그중 정식과 수확은 9.5%, 26.8%로 비율이 낮아 대부분의 노동력을 농업인의 일손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정부에서는 밭농업 기계화율을 2022년까지 75%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밭작물 주산지 일관 기계화사업 등에 총 4,000억원을 투입하고, 기계화적응 품종개발과 재배양식 표준화 등 기술개발 및 보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농협도 농기계은행사업에 벼농사 뿐만 아니라 밭농업도 포함하기로 하고,무이자자금 2,000억원을 밭농업 농작업대행에 지원하여 육묘에서 수확까지 일관 농작업대행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밭농업 농작업대행 활성화는 농업생산비용 절감으로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에 보탬이 되며, 농촌의 일손부족 해소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므로 최선을 다해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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